Surprise Me!

[V2012] 朴, 2천만 표심 잡아라...서울-수도권 집중 유세

2019-11-04 0 Dailymotion

이틀간 충청과 전북을 공략하고 29일 서울과 수도권 집중 유세에 나선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"문재인 후보가 정권을 잡으면 또다시 민생과 상관없는 이념투쟁에 빠져 나라를 두쪽낼 것"이라며 공세를 이어갔다.<br /><br />그러면서 중산층 재건과 전세값 안정, 가계부채 해결 등 민생 이슈를 부각시키면서 수도권 표심 잡기에 주력했다.<br /><br />박근혜 후보는 이날 서울 목동 현대백화점 앞에서 행한 서울지역 첫 유세에서 "문재인 후보는 민생도 어려운데 미래는 얘기하지 않고 과거만 얘기한다. 도대체 과거와 싸우기 위해 나온 것인가"라고 몰아세웠다.<br /><br />박 후보는 "며칠전 80대 노모와 40대 딸이 가난과 질병에 시달리다 함께 투신자살한 기사를 보고 대통령 후보로서 너무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다"며 "더구나 글로벌 경제위기까지 우리를 짓누르고 있는데 이런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지도자가 누구이겠냐"며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"문재인 후보는 지난 정부 비서실장으로서 핵심적으로 추진한 한미 FTA와 제주 해군기지 건설 조차도 표를 위해 입장을 바꿔버린다"며 "이런 후보에게 시민들의 삶을 맡길 수 없다"고 지적했다.<br /><br />그는 "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지 않고 개인의 정치목적과 이념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사람들이 나라를 이끌도록 한다면 우리나라 중산층은 완전히 붕괴될 것"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.<br /><br />박 후보는 특히 노무현 정부를 겨냥해 "최악의 양극화 정권이고, 등록금도 역대 최고로 올려놓았고 부동산도 폭등했다"며 "수도권 주민들이 부동산 거품의 최대 피해자로 거품이 꺼지면서 가계부채 고통이 더 커졌고, 전세갑이 올라 집문제 고통이 커졌는데 이제와서 문 후보가 다시 정권을 달라고 한다"고 수도권 주민들의 표심을 자극했다.<br /><br />박 후보는 ▲선행학습 평가 금지를 통한 사교육비 경감 ▲초등 온종일 학교 운영 ▲하우스푸어 이자경감 대책 마련 ▲가계부채 저리 전환 등 기존에 발표한 공약을 강조하며 지지를 당부했다. (CBS 윤지나 기자)

Buy Now on CodeCanyon